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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연구분야 혁신신약 연구협력 MOU 체결
- 성균관대학교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연구분야 혁신신약 연구협력 MOU 체결 성균관대학교(SKKU)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은 12월6일(수) 오전11시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약학관 교수회의실에서 바이오연구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바이오분야의 기초연구 및 산업화 연구의 융합을 통하여 글로벌 연구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창의적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MOU에는 KRIBB의 연구책임자급 우수 연구인력을 학연교수로 위촉한다는 내용과 SKKU의 우수 교수진과의 공동연구, 대학원생 공동지도 및 연구인프라 공동활용과 국가 대형연구사업 유치를 위한 협력활동 등 양기관이 포괄적인 범위의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위한 공동운영위원회 구성,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연구사업비 조성계획과 이를 뒷받침할 근거가 되는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행사에는 정규상 성균관대학교 총장과 장규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이 참석하여 MOU협약서에 직접 서명했으며, 주요참석자로 성균관대학교에서는 유지범 부총장, 정규혁 약학대학장, 이경수 의과대학장, 이석찬 생명공학대학장, 노용한 정보통신대학장, 이준영 공과대학장, 유인태 자연과학대학장이 참석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는 김장성 부원장, 배광희 미래연구정책본부장, 이상래 오창분원장, 노문철 바이오혁신사업부장, 민정기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장, 김선욱 미래형동물자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기관의 인적, 물적 인프라 공유로 연구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학원의 협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과 경기지역에 밀집된 바이오제약 산업체와의 연계로 산학연 바이오클러스터를 형성하여 향후 산학연협력의 성공적 모델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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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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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과학계 선도하는 한인과학자② 강성웅(유전공학과 94학번) 존스홉킨스대 조교수
- 미 과학계 선도하는 한인과학자② 강성웅 존스홉킨스대 조교수 강성웅 존스홉킨스대 조교수는 전 세계 의학계가 원인 불명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는 파킨슨병의 원인을 밝혀내고 있다. 파킨슨병은 손이나 팔이 떨리고 행동이 불안정해지는 병이다. 일반적으로 60대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병이 심해져 신체 균형 잡기 어려워지면 환자와 보호자는 심한 스트레스와 좌절감을 경험한다. 파킨슨병은 한 가정에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강 박사는 파킨슨병의 핵심 원인에 접근해 문제를 풀고 있다. 그는 “파킨슨병은 뇌의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중뇌에서 도파민 신경세포가 손상돼 나타난다”며 “손상되는 이유는 중뇌에 ‘파프(parp)’ 효소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생활이 유전자를 손상시키고 뇌 속 파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강 박사에 따르면 이 연구로 경쟁하고 있는 곳은 하버드와 MIT 정도이다. 서울대 의대도 관심을 갖고 강 박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기도 했다. 강 박사는 파킨슨병 원인을 파악했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은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세포 분석을 하고 있다”며 “2층 건물 크기의 2만개 CPU를 지닌 컴퓨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박사는 살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혔을 때 좌절하지 않고 계속 꿈을 좇아 도전했기 때문에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 94학번이다. 성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에는 2011년 합류했다. 그는 차세대들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등 고급 컴퓨터 기술, 인공지능 활용능력도 키우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머신러닝은 2000년대 중반에 들어와서 급격하게 발전한 분야로, 스스로 학습하는 컴퓨터를 다루는 기술이다. 강 박사는 “최근 5~6년 사이 머신러닝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요즘 연구는 전통적인 연구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연구로 나눠진다”고 말했다. 강 박사는 연구실에서 인생을 배울 수 있다며 인턴 등으로 연구실 경험을 꼭 해보라고 권했다. 그는 “시작은 재미있지만, 중간 과정은 지루한 연구의 흐름은 인생 흐름과 비슷하다”며 “연구에는 실패하더라도, 시작했으면 끝을 맺는 인내심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70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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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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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Bio-Tech Jamboree 개최
- 제8회 Bio-Tech Jamboree 개최 지난 11월7일, 자과캠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생명공학대학 학술제인 ‘Bio-tech Jamboree(이하 잼보리)’가 개최됐다. 잼보리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지식을 일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구체화하는 학술제로서, 과학적 근거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등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8회째를 맞이한 잼보리의 올해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생명공학;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미래산업화’였다. 지난 9월 진행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팀(△B-mec △TOtO △냉장고를부탁해 △너의 질병은 △녹녹 △변호인 )은 이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와 구현방안을 발표했다. 각 팀의 발표가 끝날 때마다 사회자가 발표내용을 요약해서 알려주며 해당 분야를 전공하지 않는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각 팀의 발표 중 무대화면에 QR코드를 띄워 청중이 작성한 평가지를 심사에 반영하며, 청중의 관심을 높였다. 모든 팀의 발표가 끝난 뒤 진행된 시상에서, 장내 미생물 조사 및 키트제작에 관해 발표한 '변호인'팀이 3위를, Daily individual care interface발표를 한 B-mec팀이 2위를 수상했으며, 유니버셜 질병을 진단-스마트키트에 대해 발표한 '너의질병은'팀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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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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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업무협약체결
-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업무협약체결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대학(학장 이석찬)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센터장 정영훈)는 10월 25일 상호교류와 업무 협력을 통하여 국가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의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대학은 세포 수준의 약리활성검색계와 동물 대상 적응증 모델을 구축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약리활성물질의 규명과 저분자 신규물질 합성법개발, 초속약효검색시스템을 지원한다. 이번 두 기관간의 협약을 통해 우수한 인적 자원, 뛰어난 연구력을 갖춘 성균관대학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국가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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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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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을 멈추지 않는 유전공학자 이영수 동문
- 이영수 동문(유전공학 94)은 우리 학교 유전공학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석사, 박사 과정을 거친 뒤 청주대학교 제약공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는 방학기간을 맞아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연구실에서 유전공학에 대해 연구 중이다. 학문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친 그의 이야기를 들여다봤다.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에 1994년도에 입학했습니다. 이 과를 선택한 이유는 쉽게 말해 직접 병을 고치는 것보다 질병의 발생원인 등에 대해 연구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기초 연구를 하고 싶었습니다. 학부 마치고 석사 하고 박사를 유학 가서 해야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공부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은 별로 해본 적이 없어요. 어떻게 보면 남들보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 했을 수도 있죠. 처음부터 단순하게 쭉 이 길을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운 좋게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유전공학에 관하여 20여 년간 유전공학에 대해 연구해 온 이영수 동문에게 유전공학은 어떤 학문이며, 연구자들이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유전공학이 이용되는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유전공학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생명공학, 유전공학 다 비슷한 말이에요. 유전학은 유전자와 관련된 사실을 공부하는 학문이에요. 유전공학은 더 나아가 유전물질을 임의로 가공해서 실생활에 유용한 부를 창출해내는 학문이에요. 유전공학이 실생활에 활용되는 부분은 크게 두 부분인데요. 첫째는 식량입니다. 유전공학적 기술을 활용하여 10톨이 열리는 쌀을 20톨이 열리게 하고, 병충해에 저항성을 갖는 벼를 키워 수확량을 늘릴 수도 있어요. 10일 저장하면 다 썩는 토마토를 40, 50일이 지나도 안 썩게 할 수도 있고요. 30일 키워야 일정 크기로 자라는 닭을 10일, 20일 키워서 자라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유전공학은 다양한 식량 증대에 도움을 줍니다." 이영수 교수는 유전공학이 활용되는 분야 중 식료품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의약품 분야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의약품 분야입니다. 수십 년간 많은 화학 합성 의약품들이 많이 개발돼 왔죠. 이 약품들은 효과가 좋지만 독성이 높고 덜 안전해요. 요즘 추세는 화학 의약품에서 바이오 의약품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바이오 의약품은 쉽게 말해 유전자 조작 등의 유전공학 기술을 이용해서 만든 의약품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췌장 세포를 추출하여 인슐린을 합성해 당뇨병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 유전공학이 없었을 때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이 부족하고 인공적으로 투여할 수 없어서 일찍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유전공학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안전한 바이오의약품들을 투여해서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유전공학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전공학이 현재에도, 앞으로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제약회사에서 판매율이 높은 순위로 나열했을 때 바이오 의약품은 하나 정도 있을까 말까 했는데 2015~2020년의 예측을 보면 1위에서 10위 사이에 6~7개가 바이오 의약품이에요. 상위 매출 1~5위이기도 하고요. 그 정도로 의학계에서 바이오 의약품 붐이 일고 있어요. 이러한 바이오 의약품을 만드는 기술인 유전공학 기술은 앞으로 더 발전하고 촉망받을 수 밖에 없겠죠." 연구활동 이영수 교수는 유전공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진행해 온 유전공학에 관한 연구와 현재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해 물었다. "저는 주로 염증 반응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오고 있는데요. 염증 반응은 외부에서 우리 몸으로 침입하는 바이러스를 빨리 없앨 수 있는 좋은 반응입니다. 그런데 이 염증 반응이 만성으로 지속되면 염증성 질환이 발생합니다. 류머티즘 관절염, 당뇨병 등이 그 예죠. 이는 궤양, 암 등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어 아주 위험합니다. 그러한 염증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어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더 나아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관한 연구를 석사 때부터 해오고 있습니다." 방학 중 우리 학교에서 제자들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그에게 성균관대 연구실 생활이 어떻냐고 물어봤다. "저는 청주대학교 소속으로 그곳에서 주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제약공학과가 생긴지 얼마 안돼서, 아직 대학원이 없어요. 1기로 졸업한 학생 중에서도 유전공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아요. 그런 학생들을 방학 때 데리고 와서 여기서 같이 실험을 합니다. 성대에서 일 하면서 특별히 좋게 느낀 건, 확실히 인프라가 좋다는 점입니다. 물론 교육이 첫 번째 목적이 돼야 하는 것은 맞지만 교수들이 활발히 연구할 수 있는 환경도 주어져야 하거든요. 성대는 그러한 연구 지원과 인프라에 관해 부족함이 없고 연구하기에 특화된 연구중심 대학이라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보람을 느끼는 순간, 힘든 순간 연구자로서 보람을 느낄때와 힘든때가 있는지 물었다. 잠시 생각한 이영수 교수는 힘든 순간에 대해 먼저 말을 시작했다. "이 분야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공부하는 사람이면 공감할 텐데요. 어떤 분야든 오래 하면 힘든 것 같아요. 빨리 취직하고 자리 잡은 사람들은 경제활동을 병행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것들을 견뎌내고 공부를 계속 한 게 조금 힘들었어요. 저희는 실험을 직접 해야 하는 분야인데, 실험이 한 번 했을 때 결과가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니잖아요. 대여섯 번 같은 실험을 반복해야 하는데 결과는 생각처럼 안 나와서 힘들 때가 많습니다. 박사 학위를 취득한다 하더라도 미래가 정해진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불확실성도 있었어요. 나이는 들어가는데 연구는 계속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 같은 거죠. 보람도 아주 많습니다. 제 은사님께서는 항상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게 불확실성과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학문 연구를 계속했던 원동력이 되었고요. 그렇게 계속 공부해서 좋은 경험을 하고 박사 학위까지 받게 된 것이 참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구뿐 아니라 직접 우수한 학생들을 양성할 수 있는 위치에 왔다는 것 또한 제 일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제가 계속 연구하고 싶은 분야는 여태까지 해왔던 분야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염증성 질환은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요. 그 중 많이 연구된 부분도 있고 덜 된 부분도 있는데요. 많이 연구된 부분은 류머티즘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치료 의약품들도 많이 나와 있어요. 반면 연구가 부족한 희소 질환인 강직성 관절염, 척추염 등의 질환도 있죠. 그러한 질환들은 환자가 적기 때문에 기업체에서도 별로 개발을 잘 안 해온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패러다임이 바뀌어서 희소질환에 관한 의약품들에 대한 수요층들이 항상 존재한다는 인식이 강해져 기업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희소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의약품 개발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임상실험을 하는 의사와는 별개로, 희귀 염증성 질환의 기초 연구를 하는 것이죠." 그는 앞으로 하고자 하는 연구와 학문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학문 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물었다. "학문 외적으로 저의 목표는 학생들을 올바르게 교육시키는 거예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째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학생들을 배출하는 것이고, 둘째는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생들과 같이 도움을 주고받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가족 같은 사제지간을 만드는 거예요. 제 은사님을 보면 그런 목표가 확실해지는 것 같아요. 은사님께도 제자들이 많이 있는데, 제자 중에 잘 된 분들이 많아요. 선생님이 저의 모델이신 거죠."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두 가지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이 분야가 아니더라도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우리 학생들에게도 항상 하는 말이에요. 'Keep challenging.' 도전을 멈추지 말라는 이야긴데요.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을 많이 갖고 있어요. 졸업하고 나서 뭐해야 하나, 취직은 어디로 해야 하나, 취직한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일할 수 있고 정년을 맞게 되면 뭘 해야 하나 등등. 이런 의문들이 항상 있어요. 이 불확실성이 가장 무서운 것 같아요. 이것 때문에 판단을 못하고 주저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주위의 선후배들을 보면 그런 불확실성들은 분야를 막론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도 어느 때는 무모하리만큼 도전을 하는 게 하나의 접근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도전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전을 아예 안 하면 성공할 기회조차 없게 되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도 크고 작은 도전들을 많이 해왔어요.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지원할 때 다른 대학 모두 떨어지고 서울대 대학원을 지원해서 합격한 것도 하나의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박사 과정으로 퍼듀에 갔다가 석사만 받고 왔는데, 그 이후 한국에 와서 연구소에 들어갔어요. 거기서 계속 지냈으면 아직 거기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또 4, 5년 뒤에는 회사를 나가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겠죠. 그때 공부를 하겠다는 미련이 있어서 회사를 그만두고 박사 과정에 도전하여 성공한 것도 하나의 도전이에요. 결혼 후에 가정이 있음에도 박사 과정 후 연수를 받으러 미국에 몇 년 간 다녀오기도 했어요. 이렇게 크고 작은 도전들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도전의 중요성을 깊이 느끼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요즘은 제가 학교 다닐 때보다는 어학연수도 많이 다녀오고 방학 때 외국도 자주 가고 하더라고요. 중요한 건 글로벌 인재가 되는 것인데, 그게 영어만 잘하고 어학연수 많이 다녀왔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전 세계의 글로벌 인재들이 갖춰야 할 글로벌 소양과 에티켓을 많은 학생들이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뒤에 따라오는 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준다든지 하는 것 말이에요. 학생들이 다양한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이러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체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전과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강조한 이영수 교수에게는 수년간 유전공학 연구를 지속해 올 수 있었던 강인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에서 나오는 부드러움이 공존했다. 지금까지 진행해온 연구 활동을 계속 해나가겠다는 그의 포부는 유전공학계의 빛나는 미래를 예상케 했다. 훗날 유전공학의 성장의 밑거름이 될 그의 묵묵한 연구 활동과 행보를 응원한다. [출처] 도전을 멈추지 않는 유전공학자 이영수 동문 |작성자 성균관대(성균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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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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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화장품 산업 발전 도모 위해 남원시와 업무협약
- 성균관대학교와 남원시는 화장품 산업을 신 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7월 26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균관대는 대학원에 바이오코스메틱학과를 신설해 화장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생명공학대학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연구센터를 통해 화장품 연구진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남원시는 화장품제조기업이 입주 가능한 화장품 집적화단지 조성을 완료, 분양 중에 있으며 화장품 관련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남원시와 성균관대는 지리산권 자원을 이용한 화장품 원료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또 국가 화장품 R&D 사업 공동추진, 화장품 학술 세미나 공동 개최 등도 하기로 했다. [출처]http://news1.kr/articles/?3058866 http://news.joins.com/article/217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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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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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융합연구·산학 등 다양한 활용 나선 대학가
- 바이오분야는 의학, 제약, 헬스케어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으로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더불어 활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성균관대는 기계 및 전자공학을 융합한 바이오메카트로닉스 학과가 개설돼 있다. 이 학과에서는 메카트로닉스와 의공학 등 2개의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메카트로닉스 분야에서는 생물체에 필요한 장치와 시스템 개발을 다루고 있다. 바이오 산업체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시스템, 센서, 안전성 검사 등의 요소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의공학 분야는 의료 영상신호 처리 및 분석과 재활 및 인공장기 개발 등 생체에서 발생하는 신호와 시스템 등을 연구하고 있다. 바이오 관련 전공 졸업생의 진로는 다양한 편이다. 생명공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융합과목이 개설돼 있어 생명공학을 다루는 연구소나 기업체는 물론 기계·전자 공학, 의공학 기술을 다루는 기업체에도 취업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련 정책 및 연구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이나 국책연구소, 병원 등 의료기관에도 취업이 가능하다. [출처]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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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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